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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셈, 키움증권 반도체 ETF 종목 편입

작성자 : Admin 작성일 : 24-07-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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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K-반도체·이차전지 북미공급망 ETF’ 2종 출시

홍성용 기자 hsygd@mk.co.kr
입력 :  2024-07-18 14:56:34

오는 23일 출시 예정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오는 23일 국내 반도체와 2차전지 기업 중 북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하는 ‘KOSEF K-반도체 북미공급망’과 ‘KOSEF K-2차전지 북미공급망’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18일 키움운용에 따르면 이 상품들은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중국 견제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정학적 요인에 초점을 맞춰 국내 반도체와 2차전지 섹터에 투자하는 ETF는 이번이 처음이다.

반도체와 2차전지 산업에 속한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중에서 기업 전체 매출 대비 북미 지역 매출의 비중이 높은 순서대로 15개 종목을 선정하고, 유동시가총액 규모에 비례하는 비중으로 편입한다.

KOSEF K-반도체 북미공급망은 SK하이닉스, HPSP, ISC, 티씨케이, 네오셈 등을 편입했다. KOSEF K-2차전지 북미공급망은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등으로 구성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최근 해외직접생산규칙(FDPR) 조치를 미국 기업뿐 아니라 미국 기술을 조금이라도 사용한 외국산 제품에도 적용하겠다고 발표하며 대중국 반도체 규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대만이 미국 반도체 산업의 거의 100%를 빼앗아 갔다며, 미국에 방위비를 지불하라고 발언하면서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사업부장은 “미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미국과 동맹 관계에 있는 우리나라는 미국과 함께 성장할 기회를 얻고, 중국이 타격을 받음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KOSEF 북미공급망 시리즈가 투자자들께 지정학적 위험은 피하고 기회는 극대화하는 K-반도체 및 K-2차전지 투자 대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링크 : https://www.mk.co.kr/news/stock/110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