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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L 2.0 메모리 양산용 검사장비 초도 출하...세계 최초

작성자 : Admin 작성일 : 24-07-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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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관련 링크 :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8902

2024. 7. 3 디일렉

"네오셈, CXL 2.0 메모리 양산용 검사장비 초도 출하...세계 최초"

고객사는 삼성전자

네오셈이 세계 최초로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2.0메모리 규격에 대응하는 양산형 검사장비를 국내 최대 메모리 기업에 공급했다.
글로벌 테스트 장비 기업인 일본 아드반테스트와 미국 테라다인은 물론, 국내 경쟁사인 엑시콘보다 발빠르게 움직였다. 추후 생산 물량이 늘었을 때 추가 공급이 기대된다.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CXL 3.0 시대를 위한 대규모 수주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셈은 이날 CXL 2.0 메모리 양산용 검사장비를 고객사로 출하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고객사는 삼성전자로 파악됐다. 이 장비는 CXL 2.0 규격을 지원하는 메모리 모듈의 이상 작동 유무를 파악한다. 온도를 변화시키면서 메모리 상태를 살피는 번인 테스트 기능도 포함됐다.  네오셈은 과거 삼성전자에 CXL 1.1용 검사장비도 공급한 이력이 있다.

CXL은 PCI익스프레스(PCIe)기술을 기반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그래픽처리장치(GPU) 간 빠른 데이터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이다. 산업계 표준이기도 하다. CXL표준을 정의하는 컨소시엄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삼성전자 등이 참여했다. 2019년 3월 발족했다.

네오셈은 CXL3.0을 지원하는 검사장비도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CXL 시장이 크게 개화하면 해당 장비로만 수백억원대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네오셈은 올해 수주 물량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보다 높은 수준의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